울트라 문이 유출되었고, 당연하지만 포켓몬이 따라다니진 않았다. 아마 이 시스템을 굉장히 좋아하는게 나 뿐인가보다.
소식을 듣자마자 사촌동생이 제발 하게해달라고 애원을 해서 캐릭터 만들고 릴리에 구해주고 끈 세이브데이터 그냥 초기화시키고 하라고 줬다.
뭐 그런 김에 오랜만에 하트골드 생각이 나서 다시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블레이범 미안...다음에 보자
경험치가 과하게 짜다. 8레벨에 도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생판 남이 이름 그지같이 지어주고 그 이름으로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는가.
여담이지만 단데기를 버터플을 데리고 다니는게 처음이다. 벌레 포켓몬은 영 애착이 가지 않아 키우질 않는 바람에 도감 채우는 용도로만 잡고 항상 박스 구석에 있거나 방생했었는데, 이번엔 한 번 데리고 다녀보기로 했다.
한 마디 말 할 틈도 없이 동굴 탈출 로프로 사라져버렸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여하튼 모다피탑 꼭대기에 계신 할아버지 게임을 굉장히 더럽게 하신다. 최면술이라니;
비행 타입이 번개 타입에 한 방이라 별로라는 사람들에게 그게 아니라는걸 증명하고 싶다는데, 번개타입 포켓몬을 데려와서 한 방에 모두 정리하지 못한게 아쉽다.
꼬링크라도 있었다면...
알은 무조건 깨우고 보는게 본능인지라 자전거도 없이 알까기를 시작했다
여기까진 그나마 귀엽다. 최종 진화가 문제지.
물론 망나뇽 앞에선 다섯 수는 접고 들어가야하지만.
이 친구도 스토리멤버로 데리고 다닐 생각이다.
몇 번 말 더 걸어보니까 입을 벌리고 비를 받아먹기도 하더라. 비 오는 지역에 자주자주 들러야겠다.
아직 못 봤지만 울트라 문에도 나왔긴 한데 여튼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물론 반가움도 잠시고 수 많은 조무래기들을 상대하며 귀찮을 일만 남았겠지만...
가끔은 악당이랑 혈투를 벌여보고 싶다만, 포켓몬스터 플레이하면서 악당때문에 힘들었던적은 단언컨데 단 한 번도 없었다.
언제쯤 악당 노릇 제대로 하는 악당이 나타나줄런지
배지를 아무에게나 퍼주기 위한 승부 조작을 하는 중인건가..
스토리상 상대 트레이너 실력을 고려해서 약한 포켓몬들로 파티를 구성하긴 하지만 단데기는 조금 많이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
벌써부터 리플렉터 독뿌리기 이런 식의 플레이나 하다니...도대체 아무것도 모르고 귀엽단 이유로 치코리타를 골랐던 무수히 많은 트레이너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귀엽다고 막 고르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일까 싶다가도, 정말 치코리타를 대놓고 괴롭히는걸 보면 아마 치코리타 개발자가 게임프릭에서 크게 왕따를 당하나 싶다. 아직도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괴상한 포켓몬을 스타팅에 놔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소식을 듣자마자 사촌동생이 제발 하게해달라고 애원을 해서 캐릭터 만들고 릴리에 구해주고 끈 세이브데이터 그냥 초기화시키고 하라고 줬다.
뭐 그런 김에 오랜만에 하트골드 생각이 나서 다시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평소대로하면 이 친구를 고르지 않았겠지만, 실버에게 치코리타를 주고싶은 마음에 그만 리아코를 골랐다.
블레이범 미안...다음에 보자
초반에 레벨 노가다좀 했다.
경험치가 과하게 짜다. 8레벨에 도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드디어 만난 실버
당연하지만 내가 원했던대로 불쌍하게 하필 훔쳐도 치코리타를 훔쳤다.
처음 플레이할 때는 그래도 도둑놈이라 이름을 좀 악의적으로 지었는데, 이젠 완전 사상이 뼛속까지 글러먹은 놈은 아닌걸 알았으니, 실버로 지어주자.
생판 남이 이름 그지같이 지어주고 그 이름으로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는가.
5레벨 단데기가 야생에 나오길래 잡아서 버터플로 진화시켰다. 역시 빠른 성장을 자랑하는 벌레 포켓몬이라 그런지 10레벨만 달아줘도 진화하더라.
여담이지만 단데기를 버터플을 데리고 다니는게 처음이다. 벌레 포켓몬은 영 애착이 가지 않아 키우질 않는 바람에 도감 채우는 용도로만 잡고 항상 박스 구석에 있거나 방생했었는데, 이번엔 한 번 데리고 다녀보기로 했다.
다시 만난 실버. 아직까진 포켓몬을 험하게 다룬다.
한 마디 말 할 틈도 없이 동굴 탈출 로프로 사라져버렸다.
덩쿨채찍 귀찮아서 13레벨까지 달리고 왔다. 이건 생각보다 금방 찍었다. 13레벨에 리아코가 물기를 배워서 그나마 쓸만한 딜링기 하나를 갖추게 됐다.
이 과정에서 한 번 에러가 나서 다 다시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다시 상대해야하는 npc가 둘 뿐이다. 중간에 나갈 일이 없어서 저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여하튼 모다피탑 꼭대기에 계신 할아버지 게임을 굉장히 더럽게 하신다. 최면술이라니;
첫 번째 관장.
비행 타입이 번개 타입에 한 방이라 별로라는 사람들에게 그게 아니라는걸 증명하고 싶다는데, 번개타입 포켓몬을 데려와서 한 방에 모두 정리하지 못한게 아쉽다.
꼬링크라도 있었다면...
물론 번개 타입이 없다고 어려운건 전혀 아니지만 말이다.
토게피의 알을 받았다.
알은 무조건 깨우고 보는게 본능인지라 자전거도 없이 알까기를 시작했다
드디어...!
저 문구가 뜨고 좀 더 달리다 연결동굴에 들어왔다. npc들 상대하다가 엘리게이로 진화했다.
여기까진 그나마 귀엽다. 최종 진화가 문제지.
물론 망나뇽 앞에선 다섯 수는 접고 들어가야하지만.
연결동굴 나오고 얼마 안가서 토게피가 나왔다!
이 친구도 스토리멤버로 데리고 다닐 생각이다.
항상 이 쯤엔 내 뒤에 마그케인이 따라다녀서 비가 오면 굉장히 싫어했지만, 지금 내 뒤에는 엘리게이가 따라다니기에, 말을 한 번 붙여봤다. 역시나 굉장히 좋아한다.
몇 번 말 더 걸어보니까 입을 벌리고 비를 받아먹기도 하더라. 비 오는 지역에 자주자주 들러야겠다.
로켓단과 첫 대면.
아직 못 봤지만 울트라 문에도 나왔긴 한데 여튼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물론 반가움도 잠시고 수 많은 조무래기들을 상대하며 귀찮을 일만 남았겠지만...
사실 실버 말대로 이 친구들 오합지졸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악당이기에, 격파하기 상당히 쉽다.
가끔은 악당이랑 혈투를 벌여보고 싶다만, 포켓몬스터 플레이하면서 악당때문에 힘들었던적은 단언컨데 단 한 번도 없었다.
언제쯤 악당 노릇 제대로 하는 악당이 나타나줄런지
두 번째 관장!
정말 궁금한데 도대체 관장은 왜 얘를 데리고 있는걸까.
배지를 아무에게나 퍼주기 위한 승부 조작을 하는 중인건가..
스토리상 상대 트레이너 실력을 고려해서 약한 포켓몬들로 파티를 구성하긴 하지만 단데기는 조금 많이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
용케도 베이리프로 진화는 시켰다.
벌써부터 리플렉터 독뿌리기 이런 식의 플레이나 하다니...도대체 아무것도 모르고 귀엽단 이유로 치코리타를 골랐던 무수히 많은 트레이너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귀엽다고 막 고르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일까 싶다가도, 정말 치코리타를 대놓고 괴롭히는걸 보면 아마 치코리타 개발자가 게임프릭에서 크게 왕따를 당하나 싶다. 아직도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괴상한 포켓몬을 스타팅에 놔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일단 파오리 두 마리 데려다주고 1일차 플레이는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