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BE] 서버원들과 생존기 2
지난 맵이 컴퓨터를 초기화하며 날아간 관계로, 새로운 맵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ㅠㅠ
이번엔 플레이에 집중하느라, 좀 쉬엄쉬엄 할 때 말고는 찍은 스크린샷이 별로 없네요;;
바다 한가운데 섬이 지천으로 널린 시드입니다.
이런 시드에는 보통 바다유적이 스폰 지역 근처에 있고, 삼림 대저택은 x, z에 만쯤 더해야 만날 수 있더라고요.
맵을 만들면 항상 광산부터 파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집이 섬 위라서, 광산을 파고 내려가기 시작하니 물이 곳곳에서 흘러들어와, 내려가며 바다구경도 할 겸 벽면을 유리로 만들었습니다.
첫 시작에 다이아몬드 곡괭이 두 개면 꽤 배부른 수확이라 생각합니다.
예상대로 바다 유적이 스폰 지역 근처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저 폐허나 난파선도 곳곳에 엄청나게 많더군요.
플레이 1일 차에 지은 집
지옥 유적을 발견하고 코블스톤으로 길을 이었습니다.
1층에 난잡하게 있던 상자를 2층으로 옮겼습니다.
플레이 2일 차에 조금 더 쌓아올린 집
3층에 옥상까지 만들고 마무리했습니다.
주변에 스폰될 조건을 충족시킨 곳이 그렇게 없는지 여기에 양이랑 돼지가 스폰됩니다
낚시 중에 건진 차가운 걸음 II
서버원에게 주니 신나서 여기저기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랜 낚시 끝에 궁극의 낚싯대를 손에 넣게 됐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힘겹게 얻은 곡괭이.
이제 섬세한 손길 붙은 곡괭이 하나만 더 만들면 곡괭이 제작은 끝입니다.
수선 풍년
탐험해서 얻은 바다의 심장과, 낚시에서 건진 앵무조개를 합해 도관을 만들고, 해저유적에서 블럭을 훔쳐와 도관을 활성화했습니다.
마을이 꽤 먼 곳에 있습니다.
주민 데려와 주민 생성기 만들려면 꽤 고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가 그렇게 큰데 열대 지형은 생각보다 멀리 있습니다 ㅠㅠ
해저터널 작업 중 스스로 박제된 돌고래
집 근처에 바다 유적이 둘이라, 생존기 하며 처음으로 가디언 팜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쉬엄쉬엄 하다 보니 여기까지만 3일 걸렸습니다...
그래도 도관 덕분에 작업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완성된 모습
완성시키기까지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스폰 조건 한 번 훑어보고 처음 만든 거라 작동이 안 되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잘 작동합니다.
가디언은 낙하데미지로 죽도록 했고, 반블럭 아래에 호버 카트가 돌아다니며 아이템들을 수집해 창고로 모아줍니다.
애석하게도,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유리를 이용한 아이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질 않아, 그냥 내려가서 아이템 가지고 올라오는 방식을 사용 중입니다.
근처에 있다 보면 꽤 많은 양이 모입니다.
집을 만든 섬에서 사막 대륙까지 긴 해저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유적을 찾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다이아, 황금, 침대가 모자라 못했던 엔더드래곤 사냥을 나섰습니다.
역시 침대로 잡는 게 제일 빠른 것 같습니다.
오자마자 엔드 시티가 2개 보이던데, 애석하게도 둘 다 엔드 함선은 없었습니다.
바다거북이 알을 훔쳐와 설치해뒀습니다.
농장 2층에 몹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필요한 동물들은 죄다 번식시켰는데, 닭은 쓸모가 없어 조만간 멸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 오랜 여행 끝에 겉날개를 손에 넣었습니다!
땅덩어리가 너무 좁아 간척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생각 없이 땅을 너무 크게 잡아서 굉장히 귀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