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BE] 서버원들과 생존기 2 - 3

Marshall K 2019. 2. 10. 02:10

요즘 너무 마인크래프트 관련 포스팅만 하네요;;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에선 네더월드 제일 위에 있는 베드락 위에 아이템을 놓을 수가 없어서, PC 버전처럼 회로를 이용해 베드락을 없앨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죽순이 추가되며 생긴 버그로 베드락을 뚫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죽순을 설치한 뒤



뼛가루 한 번 뿌리면 베드락이 사라집니다.



창고를 다시 옮기는 대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셜커 상자가 있으니 한결 편하네요.

분류도 예전보다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했습니다.



집 앞에 새로 광산을 팠습니다.


광산 외에도 이런저런 건물을 추가해야 하는데, 딱히 생각나는 게 없어 고민입니다.



예전처럼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방식이 아닌, 물을 이용한 엘리베이터로 변경했습니다.



예전에 파둔 광산과 연결했습니다.


땅굴 연결하고 있으니 북괴군이 된 기분입니다...



금 농장의 초안입니다.


열심히 땅 깎아서 만들어놨는데, 잘 생각해보니 자바 에디션처럼 베드락 위에 만들지 않는 이상 농장 밖의 지역에서도 좀비 피그맨이 소환될 테고, 자연스레 농장의 효율은 떨어질 것 같단 생각에 그냥 제작을 포기했습니다.


농장 안에서만 소환되게 하려면 농장을 256*256으로 만들어야 하는데...애초에 그 크기로 농장을 만드는 게 불가능해서...



철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농장 중 효율이 가장 별로긴 합니다만,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근데 작동을 안 합니다.


금 농장에서부터 한 번 망하기 시작하니 줄줄이 망하네요;;



당근 농장 주민이 일을 안 해서 주민을 3명으로 늘렸더니 당근을 잘 던져줍니다.



원인이 뭔지 찾으려고 이래저래 수정했는데도 철 골렘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체념하고 오버월드에 금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스폰률은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 제대로 작동은 하니까요.


가디언 농장 위에 지어서, 잠수하면 아이템이 잘 모이도록 했습니다.



모아둔 레벨을 소모해서 인챈트를 했는데, 건질 거라곤 별로 없었습니다 ㅠㅠ



뭐가 문제였는지 확인하려고 금 농장 뒤에 다시 지어봤으나, 역시 철 골렘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분명 예전에도 이 비슷하게 만들고 잘 사용했는데 이상하네요.



썩어나는 밀을 소비하기 위해 스테이크 / 가죽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당근 농장 옆에는 반자동 눈 무한 생성기도 만들었습니다.


딱히 눈을 쓸 일이 없다는 게 문젭니다.



평지 맵에서 계속 철 농장 관련 실험을 하다가, randomtickspeed를 4000까지 올려도 도무지 철 골렘 소리가 들리질 않아 작동되지 않는 줄 알았던 철 농장에 스테이크 / 가죽 농장을 만들어서 테스트하고 오니 철과 양귀비가 떨어져 있더군요.

혹시나 싶어 아이언 골렘이 소환되면 아이언 골렘한테 tp되도록 해뒀더니, 아이언 골렘이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andomtickspeed는 철 골렘의 스폰에는 영향을 주지 않나 봅니다.



사용한 방식 그대로 금 농장 뒤에 만들었습니다.


이 맵에서도 이런저런 테스트를 한 터라, 부수고 새로 짓는 게 빠를 것 같아서 부수고 새로 만들었는데, 죄다 박살 내고 보니 호퍼 안에 철이 들어있었습니다...;;



집 앞에 걸어둔 배너를 핑크색에서 엔더 유적 배너로 교체하려고 길을 나섰는데, 엔드 월드에서 포탈에 들어가자마자 아무것도 없는 공허의 세계로 보내졌습니다.


아이템이 아까워 죽겠는데 그냥 굶어 죽어야 하나 하는 찰나에, 엔더맨 눈들이 렌더링 되었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걸 보고, 좌표를 보니 포탈 사이에 끼어서 내부 엔드와 외부 엔드를 계속 오가고 있더군요. 엔더 진주 하나 던져서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분명 엔더 드래곤이 죽는 장면을 찍었는데 파일이 없네요;;


여하튼 엔더 드래곤을 부활시키고 다시 잡은 후에 새로 열린 포탈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들어오자마자 겉날개 2개가 눈앞에 보이네요.



배너 바꾸려고 출발했던 모험이 생각보다 심하게 길어졌습니다만. 대칭이 된 드래곤 알을 보고 있으니 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