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서울

안녕 서울

고등학교 2학년 10/26 눈물이 가득했던 인생에서 제일 슬픈 생일이었다. 집안의 사정으로 11월은 부모님 곁을 떠나 서울에서 맞았다. 감사하게도 이모 댁에서 지내다, 이모가 이사하시며 내가 지낼 공간이 사라졌고, 이모가 보유 중이시던 빌라의 작은 방에서 혼자 살기 시작했다. 달콤한 생활이었다. 용돈도 어느 정도 있었고, 남자 하나 먹고 살만큼 버는 건 크게 문제도 없었기에,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았다. 그렇게 살다, 부산으로 돌아가게 됐다. 아무래도 열어놓고 쓰는 일기장이라, 나만 보는 일기장에나 쓸 수 있을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쓰다 보니 굉장히 전개가 뜬금이 없다. 이런 작은 방 두 개와 작은 거실이 있는 집이다. 혼자 살기엔 최적의 조건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모가 두고 가신 스피커. LP판이..
2018/2/8 티스토리 스킨 제작 일지

2018/2/8 티스토리 스킨 제작 일지

0. 숨겨놨던 신고 버튼들을 원상복구시켰다. 정책 위반일줄은.. 1. 크롬을 까는 유용한 툴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위한 안내창을 만들었다.솔직히 익스플로러까지 신경쓰면서 만들려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123 본 페이지는 익스플로러 환경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cs 12345678910.explorer{ display:none; width:100%; text-align:center; background: black; margin: 10px auto; padding: 1rem; font-size: 1.5rem; color: white;}cs 1234var agent = navigator.userAgent.toLowerCase(); if ((navigator.appName == 'Netsc..
2018/2/6 블로그 스킨 제작 일지

2018/2/6 블로그 스킨 제작 일지

1. 인스타그램 피드 자바스크립트와 css를 약간 수정해, hover시 이미지가 커져도 200x200사이즈를 넘어가지 않도록 했다.123456789var userFeed = new Instafeed({ get: 'user', userId: 6432549686, sortBy: "most-recent", limit: 6, template: '', accessToken: '' });userFeed.run();Colored by Color Scriptercs 2. 덧글 창 수정처음엔 라이브리를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불러와서 어떻게 손을 볼 수가 없었다.그래서 지워놓고 홈페이지를 뒤적이다 html 코드를 찾아서 탭 메뉴로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정말 예전부터 이러고 싶었는데 이제야 해냈다. 3. 공유 버튼 http..
2018/2/4 티스토리 스킨 개발 일지

2018/2/4 티스토리 스킨 개발 일지

먼저, a 태그에 hover 하면 색상이 바뀌는 시간을 0에서 0.2s로 바꿨는데, 예전부터 망설이던 이유가 부드럽게 바뀌긴 하지만 깔끔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지금도 다시 원상복구 시킬지 고민 중이다.Header를 변경했다.이때까진 메뉴가 우측에 하나뿐이라 빼버린 기능이 많았는데, 잡다한 기능들을 더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우측 메뉴는 Category란 단어를 쓰고 싶지만, 모바일에서 글자가 겹쳐 보일까 봐 List란 단어를 선택했다.글자 크기를 줄이면 터치가 힘들어질까 봐 단어를 변경하는 게 최선이 아니었을까 싶다.js를 새로운 메뉴 id를 열 수 있도록 수정하고, css는 transform: translateX만 변경해주고 위치를 좌측으로 붙여주면 끝난다.카드형으로 만든 페이지인데, 높이가..
2018/2/2 티스토리 스킨 개발 일지

2018/2/2 티스토리 스킨 개발 일지

*. 해결해야할 문제) 인덱스 페이지에서 종종 썸네일 이미지가 깨진다. 아무리 확인해봐도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서버문제 같긴 하다만,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보통의 경우 article을 감싸고 있는 container를 건드리면 발생하는 문제같다. 1. '태그'등 body의 길이가 짧은 페이지에서 네비바를 불러올 만한 스크롤 양이 나오질 않아, 한 번만 스크롤 하면 네비바가 나오도록 했다. 2. 카테고리 다른 글너무 뻔한 디자인인가 싶긴 하지만, 독창성보단 편하게 볼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생각하여 이렇게 디자인했다.컴퓨터에선 hover 해야 제목과 날짜가 뜬다.배경이 하야면 보이지 않는 문제를 위해 그림자를 넣었다.전부터 쓰던 방법인데, 조금 집중을 해야 보이는 것 같아 수정..
2018/2/1 스킨 제작 일지

2018/2/1 스킨 제작 일지

새벽에 포스팅을 해와서 사실 작업은 한참 전에 끝냈지만, '다른걸 하다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며 결국 이 시간까지 기다렸다.index 페이지를 조금 변경했다.예전엔 가로로 정보들이 나열되다 보니 한 페이지 안에 낭비되는 공간이 많았는데,정보들을 세로로 나열되게 하여 공간의 낭비를 줄였다.123456.article_wrapper{ display:flex; flex-direction: row; justify-content: center; flex-wrap: wrap;}css_index_article_rep 밖에서 article로 감싸도 계속 article이 반복돼서 그걸 해결하려다가 도무지 안돼서마음 편하게 s_article_rep 전체를 감싸고 s_permalink_article_re..
밤 산책

밤 산책

22살이 된 것도 아직 종종 까먹는데, 어느새 2월이다.기분 전환도 할 겸, 쌓인 눈도 밟을 겸 뒷산에 산책을 나섰다. 예전부터 밤에 하는 산책을 즐겼다. 첫째로 조용함이 좋아서.둘째로 다들 뭐하느라 그리들 바쁜지 도시가 잠이 들지를 않아 야경이 아름다워서.가끔 뒤에 사람이 따라 걸으면 조금 긴장을 하게 된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밤에 하는 산책이 제일 좋다. 항상 노래를 들으며 걷는데, 눈이 쌓인 날은 이어폰을 빼고 걷는다.뽀득 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눈이 많이 쌓인 쪽으로 걸어 다닌다. 타이밍이 참 훌륭하게도, 오늘은 어마어마하게 밝은 달이 뜬 날이라. 가로등이 하나도 없는 구간에서도 앞이 훤히 잘 보였다.회사 안에 있어서 월식은 제대로 보질 못했지만, 19년 뒤에 다시 이런 기회가 있다니 그때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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