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을 당시에 서울에서 찍었던 사진.
흠집 안 생기게 부산까지 모시고 오느라 식겁했다.
미니 1집 - The Story Begins
1집부터 2채영!
위에 가사집은 병풍처럼 세울 수 있는데, 저걸 쫙 펼만한 공간이 없어서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다.
미니 2집 - Page Two
채영이 안 뜬 건 전혀 상관없는데, 가사집이 군대 안에서 하던 감사 나눔 운동에 쓰던 형식이랑 거의 똑같은 수준이라, 보기 부담스럽다...ㅠㅠ
미니 3집 - TWICEcoaster : Lane 1
째용 CD에 째용 포카....
개이득이 아닐 수가 없다.
스페셜 1집 - TWICEcoaster : Lane 2
제발 이렇게 봉지에다 테이프 좀 안 둘러두면 좋겠다.
어릴 때 이런 포장 뜯다가 새 책 사자마자 폐급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지라...
스티커랑 카메라 렌즈 앞에 붙이라고 적힌 용도 모를 굿즈가 들었는데, 일단 확실한 건 아까워서 못쓰겠다.
미니 4집 - Signal
트와이스를 이 앨범이 나올 때쯤부터 알기 시작했다.
콕 집을 만한 구성품이 없어서,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
정규 1집 - twicetagram
진짜 제발...
유일하게 CD 케이스 안에 CD가 들어있는 앨범. CD 케이스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앨범 앞면에 붙이라고 스티커를 준 것 같은데, 이것도 아까워서 뜯질 못하겠다...ㅠㅠ
가사집엔 사나, 다현, 채영 사진이 들어있는 버전이다.
버전이 3명씩 3그룹으로 있는 건지, 조합이 다양하게 많은 건지 모르겠는데, 모조리 모으기에는 전자인 편이 훨씬 나을 것 같다...
정규 1집 리패키지 - Merry & Happy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충동구매한 거라 몰랐는데, 알라딘에서 사면 가끔 이렇게 포카 없는 앨범들이 있다고 그러더라.
테이프로 싼 비닐로만 싸져 있고 원래 비닐은 없길래 뜯을 때부터 조금 싸했는데, 초록색 버전은 새 거로 사면 되니 뭐...
미니 5집 - What is Love?
책 형식으로 앨범이 나와서 그런지 책 안에 CD가 꽂혀있는데, 그것 때문에 CD가 있는 쪽은 종이가 좀 이상하게 변한다.
아무리 고민해도 어디다 쓰는 건지 모르겠다...
포카는 많아져서 좋은데, 포장 과정에서 생긴 문제인지 구석에 조금 찌그러진 게 있는 게 아쉽다.
가사집이 조금 전자기기에 동봉되는 설명서 같아진 것도 조금 아쉽다 ㅠㅠ
채영 포토카드에 채영이 들고 있는 H 의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WHAT's LOVE을 멤버들이 한 글자씩 들고 있는 거더라. 저거 찾으면서 안 건데 포토카드가 119종이란다.... 도대체 어떻게 모으란 것이지?
스페셜 2집 - Summer Nights
대망의 Summer Nights!
타이틀곡인 땐나도 신 나고, 여름여름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 곡이 나오고 얼마 안 있어 이름을 따와 스킨까지 만들었던 앨범이다.
갸릉거리는 째용과 브로마이드로 착각하게 하는 가사집이 마음에 들었다.
미니 6집 - YES or YES
훈련소에서 행보관님이 점호 태도가 좋아서 특별히 노래를 들려주시겠다며, 나온 당일 들려주신 Yes or Yes.
당연하지만 행보관님 휴대폰으로 노래를 트셔서, 안 좋은 마이크를 타고 안 좋은 스피커로 노래가 나오니 음질은 생에 들어본 음질 중 최악이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들었다.
물론 훈련소를 떠나니까 부대 내에 이 노래가 안 나오는 곳이 없더라. 가사 한 글자 한 글자 세뇌당하며 들었다. 식사할 때 항상 뮤직비디오가 나왔고 밤에 생활관에서도 어지간하면 한 번은 틀었으니, 하루에 못해도 4번씩은 뮤직비디오를 봤다. 뮤비며 안무며 외워지지 않을 수가 없는 구조였다.
채영은 안 뜬 줄 알았는데, CD 왼쪽에 있던 긴 사진 뽑아보니까 급식단이 있었다.
스페셜 3집 - The Year of "YES"
마지막 앨범!!
모아보니 포토카드부터 구성품들의 디자인 진화가 되게 눈에 띈다.
QR코드는 찍으니 1분 33초짜리 영상이 하나 있는 페이지로 가던데, 웹페이지 제목이 "The Best Thing I Ever Did | qr8"인걸로 봐선, 이거도 여러 갠가보다. 은제 다 모으냐 ㅠㅠ
퀸 앨범은 두 개라 이렇게 간단하게 벽에 걸어뒀는데, 나머지는 어디에 어떻게 둬야 할지 막막하다.
책장을 1열을 통째로 비우고 그 안에다 넣을까 고민도 해봤지만, 다른 데로 옮길만한 책도 없다;;
집에 트와이스 관련된 거라곤 이 사진뿐이었는데, 뭐가 갑자기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