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크롬 지원을 안 하는 건 그렇다고 치자.
PC의 주적이라 봐도 무방한 백해무익한 보안 프로그램 하나 깔기 시작하면 줄줄줄 이거도 깔아라 저거도 깔아라 난리다.
그렇다고 그 모든 설치를 끝내면 간단하게 설치가 되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도대체 이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
결제를 편하게 도와주는가? => X
보안이 철저한가? => X
사용자의 컴퓨터에 해를 끼치지 않는가? => X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윈도우 디펜더보다 우월한 성능을 자랑하는가 ? => 제일 턱도 없는 소리
삭제도 굉장히 귀찮다. 프로그램 삭제를 지원하지 않아서, 일일이 파일 경로를 찾아다니며 지워야 한다.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바이러스라 봐도 무방한 수준 아닌가? 사용자 컴퓨터 리소스를 계속 갉아 먹으면서 프로그램이 설치됐단 사실도 숨기는 프로그램이라니.
이런 프로그램이 아직도 큰 사이트들에 떡하니 나오는 거 보면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다.
저런 사이트 보면 그냥 쇼핑몰 같은 건 역겨워서 바로 끄는데, 공적인 일로 무조건 그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면 그냥 선택지가 없다.
보안 전문가들은 전부 외국으로 나가버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