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앞에는 Push Video Wallpap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 외에는 아래 프로그램보다 장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팀에 있는 Wallpaper Engine이란 프로그램입니다.
push video wallpaper은 9달러고 이건 4달러가량 하는데, 기능 면에서 wallpaper engine이 비교조차 미안할 정도로 압승입니다.
얼리 억세스 지우고 스크린 샷 깔끔하게 찍느라 크롬을 이용해서 보유 중이란 말이 안 뜨는데, 당연하지만 정품을 사용 중입니다.
실행하면 간단한 설정을 한 후, 모니터 1번 모니터 2번 각각에 어떤 배경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샘플 비디오들이 몇 개 들어있고, "파일로부터 열기"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push video wallpaper에선 디스플레이 선택도 불가능하고, 코덱의 문제인 것인지 검정 화면으로 표시되는 영상이 종종 있었는데, 그런 문제도 없습니다.
심지어 각종 경우에 실행 중단 여부마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GPU가 좀 무리할 땐 찝찝해서 일일이 껐었는데, 이제 굳이 그럴 필요도 없겠네요.
처음엔 윈도우와 함께 시작 옵션을 사용하면 스팀도 같이 윈도와 함께 시작돼야 하는 건 줄 알고 걱정했는데, 굳이 스팀은 실행하지 않아도 잘 실행됩니다. 부팅 속도에 주는 영향도 없다시피 하고요.
예전엔 굳이 push video wallpaper 놔두고 이런 걸 써야 할까 싶어서 꺼렸는데, 시험사용기간 만료 보기 귀찮기도 하고, 반응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 한 번 구매해봤는데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