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기능이 많이 추가됐고, 그러다 보니 시각적으로 분명히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무분별하게 이 기능 저 기능 추가하다 보니 '왜 이 요소가 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가'하는 필연성이 조금 부족해진 감이 확실히 든다.
이렇게 좀 불만이 생기다 보니, 부정적으로 보이기만 해서 그런가 요소가 배치된 모습이 난잡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게 좀 꼬이기 시작하다 보니, 그냥 새로 만드는 게 빠르지 않을까 싶다.
예전 같으면 고민 없이 갈아엎고 새로 시작했을 텐데,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배포를 시작한 스킨이라 최적화를 좀 깔끔하게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건드리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
문제 1. 카테고리의 배치
문제 2. 문제 1에서 고스란히 이어지는 사이드바의 배치
문제 3. 헤더 영역의 아이템 배치
문제 4. PC 화면에서 /category 경로 디자인
뭐 이 외에도 문제들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목을 칠 수도 없고 난감하다.
모든 브라우저(익스플로러는 브라우저가 아님), 모든 기기에서 최대한 똑같은 내용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는 편인데, 이런저런 기능들 추가하면서 각종 애니메이션이나 스크립트들이 모바일 환경을 너무 배려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
중요한 약속들 얼추 끝내놨으니 금요일까지 죽도록 달려야 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