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홈페이지 제작을 맡게 돼서, 독학을 좀 했는데
이래저래 배우다 보니 티스토리 스킨 정도는 어렵지 않게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해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밌는듯하다.
페이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사진들이 화면을 채우도록 해놨다.
슬라이드로 집어넣어서, 최근 관심사 등을 한눈에 표출하고, 지난 것들도 돌아볼 수 있게 해놨다.
아직 포토샵을 잘 다루진 못해서 이미지들을 잘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하다 보면 될 거란 생각으로 이렇게 디자인했다.
사실 한눈에 확 들어오는 건 글보단 그림이니까.
태블릿이나 휴대폰에선 윗부분에 작게 나온다.
대략 이런 모습.
pc에선 화면의 움직임과 함께 배경의 사진도 조금씩 움직이지만, 모바일에선 동작하지 않도록 해놨다.
쓸데없이 눈만 귀찮아지더라.
사진이 완벽히 모습을 감추는 지점부터 헤더가 따라나온다.
아직 메뉴 이미지를 뭘 할지 정하질 못해서 하트 두 개 이모티콘으로 해놨는데, 저것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
우측 하단에는 인스타그램, 상단으롤 이동을 배치해놨다.
당연히 화면을 따라 움직이지만, 투명 이미지에 작다 보니 pc에선 눈에 띄지 않으면 어쩌나 싶긴 한데, 눈에 거슬리지 않고 조금 둘러보면 보이는 저 정도가 적당하지 싶다.
탭 메뉴를 만드는 중인데, 카테고리를 집어넣는 게 아니라 티스토리에서 쓰는 명령어를 집어넣으면 가져오는 형식이다 보니 디자인이 조금씩 꼬인다.
심지어 이런 치환자들 때문에 brackets를 쓰지 못하고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로 코딩을 해야 한다.
brackets에서 쓸 수 있는 편의적인 기능들을 못 쓰는 게 아쉽다. ㅠㅠ
혹시나 싶어서 html 파일을 넣어보니 잘 작동하더라.
그래서 예전에 작업하던 about 페이지를 가져와서 수정 중이다.
원랜 이 페이지에도 헤더가 있었으나, 그냥 메인으로 나가는 버튼 하나만 있어도 되겠지 싶어서 1시 방향에 'back to main'이란 단어만 고정해놨다.
지금 티스토리에서 제공해주는 온클릭 이벤트들 (비공개로 변경, 수정(창으로) 등)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것만 해결하면 끝나지 싶다.
하루만에 이 정도로 뽑은 거면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빨리 오류를 해결하고 이 블로그에 스킨으로 가져오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