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골드 플레이 2일차 - 너도밤나무숲 ~ 금빛시티

하트골드 플레이 2일차 - 너도밤나무숲 ~ 금빛시티

버터플 데리고는 다는데 공격기가 너무 없다. 수면 가루 뿌려놓고 염동력 갈기는거 밖에 할 수가 없다 ㅠㅠ 노가다를 할 때도 그냥 재워놓고 패는거 밖에 할 수가 없다. 유일하게 자전거를 안 타는 버전이긴 한데...일단 타야만 하는 구간이 있으니 얻기는 했다. 사실 다시 플레이 하는 이유가 뒤에 뽈뽈 따라다니는 애들 보려고 하는건데 자전거를 타버리면 그 이유가 송두리째 사라지지 않는가. 드디어 다른 공격기를 배웠는데 하필이면 바람일으키기다...; 스토리 진행하려면 걸러야 하는 포켓몬이 맞지 싶다. 체육관에서도 재우고 패기만 반복중... 빌려서 구구로 바꿨는데 사실 얘 기술배치도 눈물나는건 매한가지다. 우여곡절 끝에 관장까지 왔다. 정말이지 재우고 패고 반복하느라 포켓센도 자주 다녀와야하고 상당히 힘들었다. ..
하트골드 플레이 1일차 - 스타팅 ~ 너도밤나무숲

하트골드 플레이 1일차 - 스타팅 ~ 너도밤나무숲

울트라 문이 유출되었고, 당연하지만 포켓몬이 따라다니진 않았다. 아마 이 시스템을 굉장히 좋아하는게 나 뿐인가보다. 소식을 듣자마자 사촌동생이 제발 하게해달라고 애원을 해서 캐릭터 만들고 릴리에 구해주고 끈 세이브데이터 그냥 초기화시키고 하라고 줬다. 뭐 그런 김에 오랜만에 하트골드 생각이 나서 다시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평소대로하면 이 친구를 고르지 않았겠지만, 실버에게 치코리타를 주고싶은 마음에 그만 리아코를 골랐다. 블레이범 미안...다음에 보자 초반에 레벨 노가다좀 했다. 경험치가 과하게 짜다. 8레벨에 도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드디어 만난 실버 당연하지만 내가 원했던대로 불쌍하게 하필 훔쳐도 치코리타를 훔쳤다. 처음 플레이할 때는 그래도 도둑놈이라 이름을 좀 악의적으로 지었는데, ..
울트라 문 플레이 시작

울트라 문 플레이 시작

드디어!!! 문과의 용량 차이는 0.5gb납니다. 또 역시 쿠쿠이박사에게 전화를 받고 알로라지방으로 다시 이사를 가네요. 또 릴리에가 도망을 열심히 치는데 별구름 모양도 살짝 바뀌고 저 유니폼은 레인보우단 유니폼인지 굉장히 요란합니다. 울트라 문! 의상의 변화도 있고 머리 스타일도 변했네요. 드디어 알로라 지방에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새 마을 주민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새 마을 주민

일단 지금 내가 가장 자주 가는 마을의 주민 목록이다. 마을이 5개나 되지만 사실 플레이하는건 거의 이거 하나라... 사실 뭐 상성같은거 전혀 신경 안쓰고 내가 데리고 있던 친구들이랑 튀동숲 넘어오면서 새로 온 친구들 중에 마음에 드는 친구들로 구성했는데, 상성이 정말 눈물나게 안좋다. 카라멜과 비앙카가 그나마 높긴 한데 서로 막 가까이 있는걸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신뢰하지 못할 지표인가 싶다가도, 울프 링크가 아폴로에 관한 얘기를 한 적이 별로 없고 패치와 친하다는 소문에 '그건 노코멘트야!' 식의 대사를 날리는거로 봐선 신경 끌 지표도 딱히 아닌 듯 하다. 그래서 지금 새로 꾸미는 아미보+ 마을 주민을 한 번 짜봤다. 그리하여 완성된 대망의 10 미만의 상성이 없는 행복 가득한 주민 리스트 밥 이 친..
포켓몬스터 금은 VC 구매

포켓몬스터 금은 VC 구매

포켓몬스터 금 / 포켓몬스터 은 버츄얼 콘솔 버전 이샵에서 다운로드 후에 cia 추출하고 북미판에 설치했다. 사실 금만 클리어를 대략 5번 하고 하트골드 클리어를 두어번 소울실버 클리어를 한 번 한 후라 금만 잠깐 플레이하고 진행은 하지 않고 있다. 솔직히 VC버전 금이나 은을 구매한 사람 중에 이 둘을 클리어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냥 추억에 젖어서 한 번은 깨겠지 하고 다운했는데 그런거 없었다; 물론 세레비도 받았다....만 세레비 디스크로 콜로세움에서 루비로 건너와 어마어마한 시간여행 끝에 문까지 온 이 세레비를 두고 눈길이나 줄지 의문이다.
오랜만에 플레이한 하트골드

오랜만에 플레이한 하트골드

오랜만에 켜는 김에 집에 굴러다니던 NDSL로 켜봤는데 3DS로 켜면 이 쨍한 느낌이 없어져서 좀 아쉽다. 그런 이유로 DSi LL을 살까 고민해봤지만 정작 사놓고 플레이타임은 1시간도 못 갈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사진 않았지만.. 아마 내가 생에 최초로 플레이타임 100시간을 넘긴 게임일 것이다. 도감 죄다 모으기 상당히 어려웠는데 493마리 딱 되고나니 그만한 쾌감이 따로 없었다. 이로치 사냥도 하고싶었는데, 프리져 한 마리 말곤 실패했다. 리셋을 오래 하기엔 '굳이 그래야하나'는 생각이 앞서서..프리져는 순식간에 나와서 이로치로 잡았다. 왕관은 가장 오래 함께한 블레이범에게 씌웠다. 애정갖고 키우는 포켓몬들이 공교롭게도 블레이범이랑 성격이 똑같은 친구가 많아서 전부 씌워주고 싶은데 쉽진 않을 것 같..
화단 정리중 발견한 애벌레

화단 정리중 발견한 애벌레

화단에 잡초가 너무 많아서 삽으로 온 화단을 뒤집으면서 정리했다. 당연하지만 셀 엄두조차 안나는 양의 벌레들이 서식중이었다. 한참 잡초를 정리하던 와중에 반가운 생명체가 보였다. 어릴적에 굉장히 많이 키우던 사슴벌레/장수풍뎅이의 유충과 꼭 닮은 모습이었다. 처음엔 한두마린줄 알았는데 파면 팔수록 계속 나오더라. 아마 풍뎅이류의 애벌레가 다 이런 모양인가 싶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이 친구들을 보니 정말 반가웠다. 정말 열정적으로 키워서 성충이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해서 성충까지 자라게 한 기억도 나고, 옷에 붙이고 다니다 떨어지질 않아서 한참을 씨름하던 기억도 나고, 수 많은 기억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다음번에 고향 내려가면 좀 멀긴 하지만 어릴적 함께하던 친구들을 묻은 묫자리라도 찾아가봐야겠다. ..
만년필 쓰기 연습 : 최승호 - 북어

만년필 쓰기 연습 : 최승호 - 북어

어릴적부터 나는 악필이었다. 그나마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쓴 충효일기에 쓴 글씨는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 적어도 성의는 써서 쓴 - 글씨체인데, 그 뒤로는 글씨체가 점점 지렁이와 한 몸이 되기 시작했다. 중학생 즈음엔 글씨를 필기체처럼 휘갈겨 쓰느라 나조차 내가 쓴 글들을 해석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시기에 부모님께서 내게 초등학교 저학년용 글자연습 책을 사주시기도 하셨다. 물론 한 번도 적어본 적이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어릴적 부터 어머니께서 만년필로 글을 자주 쓰셔서 그 모습이 부럽고, 정말 명필이시라 저 펜을 쓰면 나도 저렇게 될까 싶어 한 번 쓰게 해달라고 졸랐었지만, 쓰기 어려운 펜(에다가 비싼 펜)이라 어렸던 내게 펜을 잘 내어주시지 않으셨다. 그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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